왕국주일(Christ the King Day, 성령강림 후 마지막 주, 11월 마지막 주)은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심, 즉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기념하는 것과 강림절의 시작으로 영광 중에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기대하는 주일이다.
왕국주일은 그리스도의 왕권을 기념하는 주일로 성령강림절 마지막 주일이면서 동시에 교회력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하다.
왕국주일은 그리스도의 왕권과 통치를 축하하고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맞이하는 주일이다.
또한 교회력의 시작인 강림절로 이어주는 주일이기에 우리를 위해 오시는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을 갖는 주일이다.
성도들이 왕국주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오직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주님이시고 왕이심을 고백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주일로 삼는다.
왕국주일을 맞아 할 수 있는 교회 프로그램으로는, 왕국주일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고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왕국주일 고백 콘서트’를 진행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왕이십니다’라는 고백을 기도문, 감사편지, 시, 찬양, 그림 등으로 표현하여 주일에 게시한다.
교회학교나 속회에서는 주님이 왕이심을 고백하는 콜라주를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도 좋다. 콜라주 작업(낡은 책의 삽화, 사진, 잡지, 신문 등을 모아 붙여서 화면을 구성하는 기법)을 통해 함께 대화하며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표현하게 하면 소그룹 영성 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
(참고도서: 강단과 목회 201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