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처음 사람들] 13강 동학 접주 출신 장로교 최초 목회자 : 방기창 (1) - 이덕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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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따르는 길 위에서 살것이오”
방기창(邦基昌)목사(1851∼1911)
나라를 구할 도(道)를 얻기 위해 사숙교사에서 동학접주로 활동했으나 실패 후 먹지 않고도 살수 있다는 도법을 배우기 위해 사촌을 찾아가 ‘기독교’라는 도를 배우며 삶과 죽음, 공포, 평화와 기쁨에 관한 모든 것이 어우러진 것을 발견, “내가 한번 끝까지 믿어 보리다”라고 고백하고 그는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다.
유학자 방기창
방기창은 1851년 음역 7월 16일에 황해도 신천군 어로면 도촌에서 태어났다. 방기창은 서당의 한 유형인 사숙에 입학하여 9년간 수련한다. 사숙은 유력 양반들이 자제교육을 위해 훈장을 모시고 교육비용을 부담한 교육기관이었다. 방기창은 22세에 3년간 사숙교사로 있었고…